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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2012. 5. 9. 09:59

케인의 기록

 

여명

아누(Anu)와 용(타타멧, Thathamet)

천지창조 : 공기, 온도, 빛, 어둠도 없던 때 오로지 진주 알 결정체 하나가 있었고, 그속에 불가사의한 유일무이의 영혼 아누가 있었다. 선과악, 빛과 그림자, 물질적인것과 상징적인것, 기쁨과 슬픔 이모든것이 투명한 형체의 각면에 투영되어 있었다. 아누는 더더욱 정제된 순수함, 완벽함을 지향 자신으로부터 모든 악의 요소를 추방했다. 불협화음을 제거한것이다. 이 불협화음의 조각들은 용의 형상을 띤 야수가 되었다(타타멧).

 

아누와 용은 끊임없이 충돌하였고, 서로에게 마지막 일격을가하는데... 그 에너지로 대폭발이 일어난다. 아누와 타타멧은 죽었지만...

아누(천상) --> 궁형의 수정체 --> 천사들

타타멧(지옥) --> 잘려진 용의 일곱머리 --> 일곱악마

이때부터 천사와 악마들의 끝없는 분쟁이 벌어집니다. 영원한 분쟁

 

영원한 분쟁(Eternal Conflict, 혹은 대충돌 Great Conflict) :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간의 전쟁. 천사와 악마들은 천지창조의 심장인 세계석(아누의 눈, Worldstone)을 차지하기위해 혼돈계에서 빈번히 충돌.

 

영원한 분쟁중 티리엘 대천사가 세계석 주위에 요새를 지었고(혼돈계 요새, Chaos Sanctuary), 천사와 악마 사이에 소유권이 계속 바뀌었다.

 

영원한 분쟁에 진절머리가 난 이나리우스(천사)와 릴리트(女악마) 등은 세계석을 손에 넣어 천상과 지옥 양측의 눈에 띄지않게 숨겼다.

이곳이 바로 죽음을 면할수 없는 공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성역의 공간이다.

 

불타는 지옥

악의 영토

7은 지옥의 세력을 나타내는 숫자요, 7의 대악마를 이르는 숫자이다. - 비스카르 오로우스 -

불타는 지옥의 군주들

대악마 :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파괴의 군주 바알,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 서로 힘을 부추기며 자극하는 존재.

고위 악마 :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 고통의 군주 두리엘(둘은 쌍둥이), 거짓의 군주 벨리알,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

대악마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Diablo, the Lord of Terror)

 

파괴의 군주 바알(Baal, the Lord of Destruction)

 

바알의 영토... 이 파괴의 영토 중심부에는 지옥의 대장간이 자리잡고 있다. 지옥의 땅에서 인간들의 눈길이 닿은 몇안되는 곳이다.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Mephisto, the Lord of Hatred) : 루시온과 릴리트의 아버지

 

고위 악마

고통의 군주 두리엘(Duriel, the Lord of Pain) : 구더기 왕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Andariel, the Maiden of Anguish)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Azmodan, the Lord of Sin)

거짓의 군주 벨리알(Belial, the Lord of Lies)

 

드높은 천상

앙기리스 의회(5명의 천사)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 : 의회의 지도자, 용기의 창 솔라리온을 사용한다. 타협이라곤 모르는 고집 센 폭군이기도 하며, 그로인해 앙기리스 의회에는 소리없는 틈이 생기게 되었다.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 : 정의 검 엘드루인을 사용한다. 엘드루인은 존재하는 어떤 적이나 사물도 베어낼 수 있는 무기이지만, 정의로운 의도를 지닌 개체는 절대 통과할수 없다한다.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

운명의 대천사 이테리엘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

 

경이로운 기념물

은빛 도시

수정 회랑

다이아몬드 문

 

성역 : 인간의 영역

아나리우스와 세계석

아나리우스...  티리엘을 섬기던 앙기리스 의회의 자문관이었던 그는 영원한 분쟁이라는 것이 공정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역할도 이제 끝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같은 생각의 몇몇 천사들과 놀랍게도 악마들까지 같이 포섭하게되었다. 영원한 분쟁의 적수들이 처음으로 서로의 차이를 극복 하나의 연합을 형성하였다.

이들은 점점 세력을 키웠고 세계석 획득에 성공한다.

 

성역의 탄생

아나리우스와 동료들은 세계석이 진동하는 주파수 및 공간의 노선을 변형시키는 방법으로 세계석의 힘을 풀어 천사와 악마들의 눈으로부터 보석을 숨길수 있었다.

엄청난 크기의 세계석을 외딴 차원으로 이동시켜, 이를 둘러싼 아름다운 낙원의 정원을 만들었다. 이것이 성역이라 불리는 그들의 은신처이다.

 

네팔렘의 탄생

이나리우스와 릴리트가 한몸이 되어 피를 나눈 자식을 낳았다. 곧이어 다른 천사와 악마들도 서로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고대인 : 최초의 네팔렘 세대

불카토스 : 아리앗 산에 정착한 야만용사(바바리안)들의 시조

바실리 : 불카토스의 동생, 드루이드의 시조

에수 : 케지스탄 원소술사(소서리스)들의 시조

라스마 : 강령술사(네크로맨서)들의 시조

 

천사와 악마들은 네팔림들이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들을 위협할 경계의 대상이자 자신들이 도망쳐나온 천상과 지옥계의 주의를 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때문에 네팔렘 자식들을 없애야한다는 주장들이 나온다.

 

추방

네팔렘 최초의 모체 릴리트(악마)는 자식들의 생명이 위협받게 되자 괴수로 돌변해 이나리우스만 남기고 그의 추종자 전원을 몰살해버린다.

동료의 죽음과 연인 릴리트의 악행에 놀란 이나리우스는 릴리트를 추방하고 세계석의 힘을 이용 시간이 흐를수록 네팔렘의 능력이 퇴화하게끔 나든다.

그후 이나리우스는 홀연 사라져버렸다.

 

고대의 역사

문명의 시작

 

성역의 발견

비제레이 마법단의 제레 하라쉬는 영혼소환술에 몰두중 악마를 소환하게 된다.

하라쉬의 이 발견은 거꾸로 지옥의 수장들이 성역의 존재를 알게되는 계기가 된다.

비제레이 마법단은 악마를 조종할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수의 악마를 지옥으로부터 불러들인다.

 

대악마들은 네팔렘이 지녔던 엄청난 능력이 인간들에 잠재해있다는것을 알고 천상에 반(反)하도록 인간들을 타라시키기로 했다.

속임수로 삼위일체단이란 신흥교를 창단, 세 영을 따르는 많은 추종자가 생긴다.

(결의의 영 디알론 = 디아블로, 사랑의 영 메피스 = 메피스토, 창조의 영 발라 = 바알)

교주 루시온(메피스토의 아들)

 

죄악의 전쟁(The Sin War)

삼위일체단의 배후에 대악마가 있음을 파악한 이나리우스는 삼위일체단에 대항할수 있는 자신만의 종교를 창설하였다.(빛의 교도)

삼위일체단과 빛의교도에 의해 동쪽의 땅 일대는 폐가 갈라지게 되었다.

 

이때 울디시안은 빛의 교도 사제로부터 릴리아라는 여인을 구해주면서 자신에게 네팔렘의 힘이 있다는사실을 깨닫는다.

다른 사람 내면에 잠재해 있는 네팔렘의 힘을 각성시키는것도 가능함을 간파하게 된다.

울디시안의 능력이 차츰 항샹되고 그의 추종자들 역시 점점 강해지게 되어 에디렘(각성한 자들)이란 이름으로 명성을 떨친다.

 

릴리아

다름아닌 성역에서 추방되었던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였다.

울디시안의 내면의 네팔렘 잠재력을 깨운건 바로 릴리트였고, 인간을 강하게 하여 이나리우스와 지옥의 사자들을 모두 성역에서 내쫓고자한것이다.

 

울디시안은 삼위일체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곧 세계석의 존재마저 알아내고 보석의 힘을 이용한다.

그후 천사 이나리우스와의 싸움에 돌입한다.

이때 대천사 티리엘이 중재를 자청, 이나리우스를 향한 울디시안의 행위가 불공정하다 판단하고 천상의 천사군단을 불러들인다.

이때 불타는 지옥의 무리들이 지표면을 뚫고 튀어나와 인간세상에서 "영원한 분쟁"이 일어난다.

울다시안은 자신의 모든 힘을 분출 천상과 지옥의 군단 모두를 그들의 영역으로 날려버렸다.

하지만 너무도 강한 힘이 자기자신과 성역을 부수고 있다는것을 안 울디시안은 천사와 악마를 밀쳐냈던 그 전력의 에너지를 다시 되돌아오게 한후 그것을 자기 자신을 겨냥하여 발산했다.

 

천상계에서는 인류의 말살여부를 놓고 투표가 진행되었다.

임페리우스는 말살을 원했다.

말티엘은 기권.

아우리엘과 이테리엘, 티리엘은 존속에 표를 던졌다.

인류 존속권이 가결되자 앙기리스 의회와 불타는 지옥의 군주들 간 휴전협정이 맺어졌다.

조건으로 천사 이나리우스가 악마의 무리에 끌려가 온갖 실험으로 불구가 되고 영원히 고문을 견뎌야하는 신세가 되었다.

 

마법단 전쟁

죄악의 전쟁후 지배권을 행사한 마법사단은 비제레이, 에네아드, 아무이트였다.

악마를 불러들이지않기로한 약속을 저버린 비제레이에 에네아드와 아무이트가 살수를 파견하면서 전쟁은 시작되었다.

열세에 있던 비제레이는 최종병기로 악마들을 불러내서 전세를 뒤집었다.

 

호라존과 바르툭 형제

바르툭은 피의 군주(WarLord of Blood)라 불리는 잔인한 마법학자였다. 자신이 소환한 악마를 전혀 통제하지 않았다.

비제레이가 승리를 눈앞에 두었을때 지도의회는 바르툭의 지휘권을 압수하였고, 화가난 바르툭은 내란을 일으켜 순식간에 비제레이를 장악해나갔다.

바르툭 대 비제레이의 마지막 결투에서 형인 하라존이 직접 자청하고 나섰다.

긴 전투후 바르툭을 죽인 호라존은 "비전의 성역(Arcane Sanctuary)"이라는 은신처를 건설 그곳에 스스로를 가뒀다. 

 

마법단 전쟁의 여파

마법사들은 더이상 우러러보던 대상이 아니라 처단의 대상이 되었다. 마법의 시대가 막을 내린 것이다.

 

어둠의 유배(Dark Exile)

대악마들이 네팔렘 잠재력을 무기로 이용하기위해 "영원한 분쟁"을 포기하자, 고위악마들이 불같이 화를냈다.

아즈모단과 벨리알의 지휘아래 고위악마들은 지옥영토를 대거 접수, 대악마들을 인간세상으로 추방한다.

추방된 대악마들이 성역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켰을때 인류를 살렸던 티리엘로선 굳이 앙기리스 의회에 알리려하지 않고 대악마가 인간을 장악하는것을 막으려했다.

정의의 대천사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천상의 이단자가 되었다.

 

 

세 악마 사냥

호라드림(Horadrim) : 마법단 전쟁이후 흩어져버린 마법학자중 티리엘이 세 대악마를 추적하고 제압할 목적으로 추려낸 마법학자 집단이다.(지도자 : 탈 라샤)

티리엘은 세계석조각으로 세 개의 영혼석(Soulstone)을 빚어, 세 대악마의 정수를 갈무리할 힘을 불어넣었다.

졸툰 쿨레가 이 영혼석을 지니며 악마의 연혼을 포획할 임무를 맡았다.

 

메피스토가 제일 먼저 붙잡혔다. 그의 영혼석은 신흥교단 자카룸에 넘겨져 보관하도록 했다. 훗날 자카룸은 쿠라스트 부근의 밀림 지대에 트라빈칼 사원을 건설하여 영혼석을 보호하기로 했다. 하지만 후에 메피스토의 증오에 의해 타락해가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디아블로와 바알은 쌍둥이 바다를 건너 서쪽의 아라노크 사막으로 달아났다.

바알은 루트 골레인 도심에 숨어들었다. 탈 라샤를 포함한 호라드림들이 끈질기게 공격하자 바알은 필사적 몸부림으로 탈 라샤를 향해 통한의 주문을 날려 호박 영혼석이 깨졌다.

하지만 마침내 바알은 제압되고 탈 라샤는 깨진 영혼석의 가장 큰것들을 손에 담아들여 바알의 파괴적 정수를 사로잡았다.

조각만으로는 정수를 영원히 가둘수 없다는게 판명되고, 졸툰 쿨레는 악마의 정수를 인간의 심장에 저장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탈 라샤가 희생을 자청한다.

가장 큰 무덤의 깊숙한 곳에 온통 속박의 기호로 새겨진 봉인의 돌을 제작 끊어지지 않는 사실로 묘실 벽에 단단히 매달아놓았다.

탈 라샤는 동료들에가 자신을 그 돌에 묶으라고 지시했고, 티리엘이 다가와 금빛 조각을 탈 라샤의 심장에 박았다. 그리고 묘실의 문을 봉인했다. "그대의 희생은 오래도록 기억되리니, 고결한 마법사여 ! - 티리엘"

 

탈 라샤를 잃은후 제레드 케인이 호라드림의 새 지도자가 되었다. 그들은 십년 가까이 디아블로를 추적하다 칸두라스에서 드디어 디아블로를 제압하고 악마의 정수를 갈무리한다.

영혼석은 탈산데 강 근처 동굴 미로속에 숨겨졌다.

 

졸툰 쿨레 사냥

 

자카룸의 기원

자카룸은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굳건히 지킬 목적으로 사원(트라빈칼)을 건축하였다.

자카룸 신자인 라키스는 서쪽의 땅을 교화시키고자 군대을 이끌고 출정했다. 그리고 이곳을 서부원정지라 이름짓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현대사(디아블로 게임)

트리스트럼 암흑기

호라드림은 디아블로 영혼석이 보관된 미궁의 동굴위에 사원을 지었다.

곧 첫 세대는 땅을 일구고 트리스트럼이라는 마을을 창건했다.

200년후 동쪽 지방의 군주로 레오릭은 기사들과 자카룸(Zakarum)의 사제들을 이끌고 서쪽 대륙의 남방인 칸두라스(Khanduras)지방으로 진출, 대주교 라자루스의 권고에 따라 스스로를 왕으로 선포한다. 트리스트럼에 옥좌를 세우고 낡고 오래된 구조물을 거대한 자카룸 대성당으로 개조했다. 레오릭을 처음엔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의와 신념으로 다스린 레오릭은 모든 백성과 신하들의 지지를 받는 훌륭한 왕이 되었다.

하지만 몇년후 그 선한 왕이 변했다. 실종된 아들(알브레히트)을 찾는다면 이유로 백성들을 잡아들여 고문하고 처형했다. 지순했던 왕은 이제 "검은 왕"으로 불리게 된다.

사실 디아블로는 사람의 영혼을 취하기 시작하고 강인한 영혼을 취할때 강한 힘을 얻을수 있음을 깨닫고 레오릭 왕의 영혼을 조정한것이다. 하지만 레오릭의 영혼은 여전히 디아블로와 싸우고 있었고, 디아블로는 레오릭의 영혼을 차지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걸 깨닫느다. 그래서 다음 희생양으로 그의 아들 알브레히트를 택한다. 디아블로는 레오릭을 떠났지만, 이미 미쳐버린 레오릭의 영혼은 돌아오지않았다.

 

한편, 왕실 직속 기사단 라크다난 대장은 가까스로 살아난 생존자 몇을 이끌고 서부 반도 원정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꿈에 그리던 고향이 황폐해진것을 보고 직접 레오릭을 알현코자 했으나, 미처버린 왕은 라크다난을 처단하라 외쳐댄다.

결국 라크다난은 자신의 손으로 왕을 죽일수밖에 없었다. 레오릭은 죽으면서도 반역자들에게 저주를 퍼부었다.(이 내용은 디아블로 3속 이벤트에도 있다)

 

레오릭은 죽고, 라크다난 대장마저 실종되자 주민들은 대주교 라자루스에게 조언을 청한다. 라자루스도 실종에서 돌아온뒤 공포에 질려 중얼거리더니 난데없이 알브레히트 왕자가 아직 실종 중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주민들을 대리고 지하 묘지로 갔다. 그들은 다시 햇빛을 볼 수 없었다. 라자루스가 디아블로에게 재물로 바친것이다.

 

디아블로1 中 라크나단 : "무기를 거두고 내 이야기를들어 주시오. 나는 에오릭 왕의 기사단 단장으로 정의와 명예로 이땅의 법을 수호해 왔소. 그러나 왕의 비극적인 죽음을 초래했기에 저주에 걸리게 되었다오. 기사단은 얄궂은 운명에 굴복했고 나는 왕의 무덤에서 피신해 저주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봤으나 헛된 일이었소... 저주를 풀어 영혼을 편히 잠들게 할 금빛 앨릭서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만 찾을 수가 없었소. 이제 기력도 쇠약해지고 이성 또한 그러하니 부디 나를 도와 앨릭서를 찾아주시오."

 

디아블로 1  : 한편 트리스트럼에 일어난 일들은 소문이 나고, 사원 지하 미궁에서 담력과 용기를 시험하고 금은보화를 손에 쥐려는 용병들과 모험가들이 모여들었다. 마녀 아드리아가 트리스트럼을 찾아온 시기도 이때이다.

 

서부 반도 원정에서 귀환한 아이단 왕자는 트리스트람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아버지의 복수와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미궁 속으로 내려갔다.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들"소속 도적(로그)과 비제레이 원소술사(소서러) 그리고 여러 무인들이 그를 따랐다.

이윽고 그들은 "해골 왕"을 마주하게 된다. 레오릭이었다. 디아블로의 의지에 따라 움직여야하는 언데드의 모습이었다.

아이단은 아버지를 처치하고만다... 

 

라자루스는 원래 트라빈칼에서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감시하는 사제중 하나였다. 트라빈칼은 쿠라스트를 통치하던 자카룸 제국의 중심지였는데 메피스토는 자신이 감금되어 있는 영혼석의 범위를 벗어나 서서히 최고 수령부의 사제들을 타락시켰다. 라자루스가 레오릭으로 하여금 칸두라서의 왕이 되어 트리스트럼이란 한적한 마을에 옥좌를 세우게 한것은 메피스토의 계략이었다.

 

아이단과 동료들은 한참 후 기적을 이뤄냈다. 그들이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무찌른 것이다. 비명도 멈추고, 트리스트럼을 배회하던 괴수도 보이지 않게되었다.

(하지만... 아이단 : 워리어 --> 디아블로, 도적 : 로그 --> 블러드레이븐, 원소술사 : 소서러 --> 서모너 ... 디아1의 주인공들은 결국 모두 타락하게된다.)

 

어둠의 방랑자

디아블로를 처치한후 아이단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아이단은 갈수록 더 사람 만나는 것을 피했고, 그때 유일안 위안이 되어준건 아드리아였다.

아이단이 디아블로를 처치했을때 디아블로는 몽뚱이가 뒤틀리더니 알브레히트로 변했다. 디아블로가 동생의 육체를 소유한것이었다. 아이단은 동생을 죽인것이다. 아이단은 자신을 괴롭희는 악몽을 쫓아줄 점술사를 찾아 동쪽으로 떠나고, 트리스트럼은 다시 한번 악마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된다. 나중에 알려진 이야기에... 아이단이 지하 미궁에서 디아블로를 쓰러뜨린 후, 그는 대악마의 정수를 자신의 이마에 박았다고 한다.

 

 

데커드 케인이 포로가 되었을때 인간 세상 각지의 영웅들이 케인을 도왔다.

자카룸의 고매한 성기사(팔라딘), 동부 밀림지대의 사색깊은 강령술사(네크로맨서), 스코보스제도의 전투적인 아마존, 케지스탄의 정체모를 원소술사(소서리스), 아리앗 산맥의 강건한 야만용사(바바리안)들이 그들이다.  

데커드 케인은 그들에게 디아블로의 행방을 알려준다. 디아블로는 고통으로 쇠잔해진 아이단의 혼에 붙어, 옛날 호라드림들이 강금시킨 두명의 대악마를 풀어주려고 한다는것을...

"후회스러운 일이지만 나는 트리스트럼을 엄습한 비극을 막기 위해 아런 일도 할수가 없었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현실이 되어버렸네.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가 세상을 다시 활보하게 되었어! 알다시피 얼마 전에 디아블로는 트리스트럼이 지하에서 죽임을 당했지. 우리의 영웅이 지하 미궁으로부터 자랑스럽게 귀환했을 때 우리는 며칠 간에 걸쳐 큰 축제를 벌였지. 그러나 몇주가 지나면서 우리의 영웅은 점점 냉담해져갔다네. 그는 다른 마을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했고 때로는 심한 우울증에 빠지곤 했지. 나는 그가 겪은 일이 너무나도 충격적인 것이었기에 그러리라 생각했었네. 영웅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한 고통에 시달렸지. 난 그가 밤에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고함을 지르는 것을 여러 차례 본 거익어 있네. 늘 '동쪽'에 대해서였지. 어느날 그는 그냥 떠나버렸네.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아 트리스트럼은 추악한 악마들의 습격을 받았지.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악마들은 내가 그 저주받은 감옥에 갇혀서 죽도록 내버려두고 떠났어. 이제 와서 생각하니 수도원이 함락되기 전에 이 길을 지나간 어두운 방랑자가 트리스트럼의 영웅이었던 것 같네. 친구, 난 더 끔찍한 생각조차 든다네. 나는 디아블로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 영웅의 정신을 지배해버린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네. 그것이 사실이라면 디아블로는 전보다 더 강해질걸세. 그를 막지 못하면 모든 게 끝장이야."

 

위트의 의족(Wirt's Leg) : 디아블로 1 이야기...

트리스트럼에 한때는 도박과 술을 좋아하는 악랄한 용병두목이었으나 개과천선한 재능있는 대장장이 그리스워드(GrisWold)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트리스트람 수도원 지하에 악의세력들이 등장하고 악마들이 마을의 소년인 위트(Wirt)의 어머니를 잡아간다.
위트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마을 어른들의 경고를 무시한채 화살과 화살통을 메고 수도원 지하로 들어간다. 
그 소식을 들은 그리스워드는 위트가 걱정되어 결국 그는 자신이 용병시절때 쓰던 먼지 쌓인 검과 갑옷을 꺼내들고 홀로 소년 위트를 구하러 수도원 지하로 들어간다.
악마 수백마리를 물리치고 그리스워드는 마침내 위트가 잡혀있는 감옥을 발견하지만 위트의 어머니는 죽어있었고, 위트는 한쪽 다리가 잘린채 거꾸로 매달려져 있었다.
그리스워드는 울며불며 한쪽 다리가 잘린 소년 위트를 품에안고 수도원 지하에서 탈출한다.
이후 그리스워드는 한쪽 다리가 없는 위트를 위해 의족을 하나 만들어준다. 이게 그 유명한 위트의 의족(Wirt's Leg)이다.

위트는 그리스워드로부터 자신의 목숨과 의족값을 내기위해 모험가들로부터 도박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그리스워드는 의족값을 낼 필요가 없다고 매번 말했지만, 위트는 그럴때마다 그리스월드의 말을 무시하고 의족값을 내기 위해 돈을 꼬박 모았다.
몇년 후 트리스트람에 위치한 수도원 지하에 디아블로가 부활하게 되고 트리스트람은 악의세력으로부터 위협에 빠지게 된다.  
 그리스워드는 디아블로를 제거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검을 만든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 워드의 날(griswold`s edge)"이다.
디아블로를 퇴치하러온 모험가 워리어는 그리스워드에게 받은 "그리스워드의 날(GrisWold`s Edge)"을 든채 디아블로를 제거하는대 성공한다.

이후 트리스트람은 평화를 되찾았고 위트 역시 모험가들로부터 돈을 벌어 의족값 4000gold를 모으는데 성공한다.
위트가 그리스워드에게 빚을 갚을려고 가는순간, 지하 수도원에 안다리엘이 이끄는 악의 세력들이 등장하게 된다.
이 악의 세력들은 제일 먼저 수도원 근처에 있던 위트를 죽였으며 끝까지 저항하는 그리스워드 마저 무참하게 쓰러뜨린다.
다른 서부왕국들의 마을들을 약탈하기 위해 병사가 필요했던 안다리엘의 군대는 그리스워드의 시체를 언데드로 만들어 버린다.
언데드가 되지 않은 위트의 시체는 지금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위트의 시체를 건들때 나오는 골드는 그리스워드에게 의족값을 내려고 했던 돈들이다. 

 

다시 본론으로 와서...

아이단이 길을떠난 얼마후 마리우스라는 불쌍한넘을 만났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대부분 마리우스가 정신병원 독방에서 손톱으로 긁어 쓴 글로 전해졌다. 

아이단은 트리스트럼을 떠난후 동쪽 루트 골레인 항구로 떠났다. 동쪽 관문 수도원을 거쳐 아이단은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이미 고뇌의 여인 안다리엘에 의해 타락되어 방랑자의 사명을 방해하는자들을 처단하기 위애 이곳에 도착해있었다.

디아블로를 쫓던 영웅들은 곧 이 안다리엘과 만나게 되고, 안다리엘은 길고 긴 사투끝에 싸움에 패하지만... 어둠의 방랑자가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시간을 벌어주었다.

영웅들은 다시 메마른 아라노크 사막을 가로질러 루트 골레인에 도착하였다. 바알을 몸에 가둔 탈 라샤가 있는 그곳...

방랑자의 흔적을 추적하던 영웅들은 호라즌 일지를 통해 탈 라샤의 무덤을 찾을수 있게된다.

하지만 그들이 탈 라샤의 모실에 도착했을때 그곳엔 고통의 군주 두리엘이 있었다. 영웅들은 구더기 왕 두리엘을 물리치고 탈 라샤의 무덤에 도착했다.

바알을 막기에 이미 늦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을때 그곳엔 티리엘이 바알을 풀어주려던 아이단을 붙잡고 있었다.

하지만 바알은 마리우스를 조종하여 탈 라샤의 몸에 박혀있던 호박 조각을 뽑아 자신을 해방시켰다.

이제 바알의 조정을 받게된 탈 라샤와 아이단은 티리엘을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혼자는 힘들다고 파악한 티리엘은 마리우스에게 바알의 영혼석 조각을 지옥의 대장간으로 가져가 부수라 명령한다.

영웅들이 도착했을 즈음 대악마들은 이미 쌍둥이 바다를 건너 동쪽 쿠라스트 항구로 이동중이었다.

 

아이단과 탈 라샤는 메피스토의 영혼석이 보관되어있는 트라빈칼 사원에 도착하여 메피스토를 풀어준다.

메피스토는 자카룸 총대주교인 쿠에헤간의 몸에 빙의되어 몸부림치더니 메피스토 형상으로 변했다.

이 밀실에서 셋은 세계석을 찾아 타락시키고, 인류 전체를 노예화하여 그들의 네팔람 잠재력을 조정 그들을 추방했던 지옥의 반란세력을 쓸어버리고 불타는 지옥을 탈환하자는 계략을 세운다.

대악마들은 힘을 합쳐 지옥으로 향햐는 차원문을 열었다. 이때 디아블로는 아이단의 육신을 버린고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디아블로와 추종악마들은 차원문으로 이동하고, 바알은 세계석을 타락시키기 위해 북쪽으로 향하고, 메피스토는 혼자 남아 그들을 방해하려는 인간들에 대적하게된다.

 

뒤늦게 도착한 영웅들은 메피스토와의 결전을 치르고, 겨우 제압하여 정수를 다시 사파이어 영혼석에 가둔다.

그리고 곧바로 차원문으로 디아블로를 쫓아 이동한다. 헌데 그곳은 지옥이 아니라 혼돈계 요새(Chaos Sanctuary)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이주엘(Izual) : 아주어레스검을 쓰는 티리엘의 부관이었는데 영원한 분쟁중 과욕때문에 악마에게 붙잡혀서 타락천사가 된다.

티리엘은 절망의 평원 어딘가에 있는 이주엘을 해방시켜줄것을 영웅들에게 부탁한다. 영웅들이 이주엘을 해방시켜줬을때 그가 한말은 가히 충격적이다.

"나를 믿었다니 티리엘은 얼간이야! 이봐, 디아블로와 그의 형제들에게 소울스톤과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해준 건 바로 나야. 원초적 악마들이 스스로를 너희 세계로 추방하는 음모를 꾸며 실행하도록 도운것도 나다. 우리가 아주 먼 옛날 실행했던 계획은 어떠한 죽음의 힘으로도 막을 수 없지. 지옥은 피와 악몽의 물결처럼 너희 세계를 장악할 준비가 되어 있지. 너와 너의 종족들은 파멸될 것이다."

 

그곳에 티리엘이 있었고, 티리엘은 메피스토와 디아블로를 없앨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메피스토와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지옥의 대장간에 "소멸의 모루"를 이용해 부숴보리면 대악마들을 완전히 파괴할수 있을것이라고 알려준다.

영웅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지옥으로 돌진하여, 소멸의 모루에서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부숴버리고 디아블로를 찾아 나선다.

그들은 디아블로와의 싸움에서 힘겹게 승리하고, 껍데기만 남은 아이단 왕자는 정중한 의식후 화염속에 던졌다. 그리고 디아블로의 영혼석도 소멸의 모루에서 부숴버린다.

 

 

파괴의 군주

그사이 바알은 세계석을 타락시켜 인류를 타락시키기 위해 이동중이었다. 하지만 이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호라드림이 자신을 감금시켰던 호박 영혼석의 조각이 필요했다.

이 조각은 마리우스가 가지고 있다. 티리엘이 파괴하라 했는데, 마리우스는 서부 반도로 도망치기 급급했다. 동영상에서 봤겠지만 마리우스에게서 조각을 빼앗고 마리우스를 죽여버린다. 

아리앗 산으로 이동하던 바알은 야만용사들과 만나게 되지만, 바알에게 상대가 되진않았다. 마지막 남은것은 산 중턱의 성채, 하로가스 뿐이었다.

하로가스의 장로들은 바알의 엄청난 군대에 자포자기하게되고, 결국 전멸을 피하기위해 자신들을 희생시켜 고대 방어 주문을 쓰기로 한다.

이 마법으로 하로가스 주변에 거대한 벙어벽이 형성된다. 바알은 성를 포위하고 맹공격을 퍼붓기 시작하고 이때 영웅들이 도착한다.

영웅의 숫자는 더 늘어나 있었다. 비즈자크타르의 한 암살자와 스코스글렌의 전설적인 숲에서 온 드루이드였다.(확장팩)

 

야만용사족 내부의 배신등으로 바알은 세계석이 보관된 밀실에 다다랐다. 그 밀실에서 영웅들은 겨우 바알을 제거했지만 이미 바알이 파괴의 조각을 세계석에 녹여 넣은 후였다.

파괴의 조각으로부터 흘러나온 파괴의 기운은 무서운 속도로 세계석에 퍼져 나갔다.

이 어둠의 기운은 모든 인류의 마음을 검게 물들일걸 진단한 티리엘은 정의의 검 엘드루인을 세계석에 던져 꽂아버린다.

그순간 성역과 이 세계의 모든 생명체를 탄생시킨 그 돌은 폭발했다.

바알의 시체도 찢겨져 나갔고 영혼은 심연으로 빨려들어갔다. 티리엘 역시 사라졌다. 

여기까지가 디아블로 2 이야기이고, 그후로 20년이 흐른 시점이 디아블로 3 이야기이다.

케인은 이곳에서 두가지를 걱정한다.

하나는 일곱 악마중 살아남은 두악마 아즈모단과 벨리알이 언제든 인간세계를 공격하리라는점과 여태까지의 모든 과정중 드높은 천상이나 앙기리스 의회가 너무도 조용하다는 것이다.

지옥의 악마들이 그렇게 난리를 피웠는데도 말이다. 

 

 

성역 : 토지와 문화

 

아라노크 사막

이브고로드라는 대국의 "고대왕들의 계곡" 이곳이 탈 라샤의 무덤이 있는곳.

사막의 보석 루트 골레인이 있는곳

공포의 땅

바바리안의 고향, 아리앗 산이 있는곳. 세계석이 파괴되면서 대부분 파괴됨.

악마사냥꾼들의 훈련장.

엔트스티그

이브고로드

케지스탄

마법사의 땅. 동방의 보석 칼데움이 있는곳.

칸두라스

스코스글렌

드루이드의 고향.

스코보스 제도

보이지않는 눈의 자매들의 기원지

토라자 밀림

부두술사의 땅

서부 원정지

시안사이

 

 

디아블로3 설치화면에서의 데커드 케인의 대사

잠깐 내 이야기를 들어보게나... 내 이름은 데커드 케인일세. 나는 불타는 지옥의 사악한 무리로부터 인간을 지켜내기 위해 조직된 비밀 결사단, 호라드림의 마지막 일원이라네.
허나 나는 늙어가고 있기에, 내 지식을 물려줘야만 하네. 인류는 우리가 지옥의 군주들과 치러온 싸움을 잊어서는 안 되네. 온 세상을 지배하기 전에는 멈추지 않을 놈들이기 때문일세.
대악마 디아블로, 바알, 메피스토는 한때 우리 세상에서 무분별한 파괴를 자행하였으나, 호라드림이 조직되어 놈들을 쓰러뜨리고 마법의 힘이 담긴 영혼석에 놈들의 정수를 봉인했다네.
디아블로의 영혼석은 트리스트럼 마을 밑에 묻힌 채 여러 세대 동안 잠들어 있었네... 그러던 어느 날 놈이 풀려나면서 성스러운 대성당은 지옥 문으로 변해버렸지.
공포의 군즈는 어진 왕 레오릭을 미치게 만들고 왕의 막내아들 알브레히트의 몸을 차지했다네. 레오릭의 마음이 병들고 밤이면 디아블로의 종자들이 출몰하게 되어, 혼란과 공포가 트리스트럼을 사로잡았네.
우리가 절망에 무릎 꿇으려던 찰나... 희망이 나타났네. 이국 땅을 떠돌던 레오릭의 큰아들 아이단이 돌아와, 우리 삶을 끝없는 악몽으로 바꾸어버린 사악한 악마들을 물리치겠노라 맹세한 것이지.
아이단은 트리스트럼 대성당 지하의 미궁으로 쳐들어가 공포의 군주를 쓰러뜨렸네. 그 저주받은 심연에서 울려 나오는 끔찍한 단말마의 비명을 우리 모두 들었지.
트리스트럼은 이렇게 구원받았고, 우리도 평화의 맛을 보는가 싶었지. 허나 우리의 고통이 끝난 그때 아이단의 고통은 시작되고 있었다네... 그는 보이지 않는 짐에 시달리는 듯 멍한 표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더니...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추었지.
아이단이 실종된 후, 또 다시 악마 떼가 나타나 트리스트럼을 짓밟았다네. 지켜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던 트리스트럼은 재로 화했지. 내 친구들은... 도륙당하고, 심지어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했네.
나는 혼자서 살아남아 철창에 갇힌 채 트리스트럼의 멸망을 지켜보아야만 했네. 내 고향 땅의 폐허에서 그렇게 죽는구나 싶었던 그때, 용감한 영웅들이 나타나 나를 구해주었지.
영웅들은 동쪽 땅에 큰 어둠이 드리우고 있다 말했고, 나는 내심 그것이 아이단이란 걸 알았네. 한때 용맹을 떨쳤던 사내가 악에 굴복하여 어둠의 방랑자라고 불리게 된 걸세...
디아블로가 쓰러진 후 아이단은 악마 군주의 정수를 자기 몸 안에 봉인하기로 했었다네. 비록 그 뜻은 고귀하였으나, 공포의 군주의 포악한 기운에 끝내 지고 만 것이지.
루트 골레인으로 달려간 나의 새로운 전우들은, 방랑자가 근처의 사막에 갇혀 있는 파괴의 군주 바알을 풀어주고자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네. 허나 그들이 바알의 무덤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있었지...
무덤은 텅 비어 있었던 걸세. 드높은 천상을 지배하는 앙기리스 의회의 일원이자 정의의 대천상인 티리엘만이 있을 뿐... 그 역시 디아블로가 동쪽으로 향했음을 알고 있었네.
티리엘은 영웅들에게 두 대악마를 쫓아 사원 도시 트라빈칼로 가서, 놈들이 형제인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를 깨우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청했네.
필멸의 영웅들은 티리엘의 말을 따랐으나 악마 군주들은 끝내 다시 결집하고 말았지. 디아블로는 그나마 남아 있던 인간 아이단의 모습을 버리고, 진정한 악마의 모습을 취했네.
내 동료들은 굴하지 않고 나아가, 메피스토를 죽이고 놈의 영혼석을 되찾았다네. 그런 다음에 디아블로를 쫓아 불타는 지옥으로 갔지. 놈은 이미 사악한 종자들을 집결시키고 있었다네.
필멸자의 발이 닿은 적 없는 그 땅에서, 용감무쌍한 용사들은 공포의 군주를 처치했네. 결국 지옥의 대장간에서, 디아블로와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파괴하여 승리를 공고히 하였네.
영웅들이 놈의 형제를 쫓는 동안, 바알은 타락한 군대를 이끌고 거대한 세계석이 잠들어 있는 아리앗 산으로 진격했다네. 이 성스러운 유물을 타락시켜 인간을 악마로 변화시키고자 한 걸세.
내 동료들은 아리앗 산 정상에서 아슬아슬하게 파괴의 군주를 쓰러뜨렸지만, 이미 바알은 세계석을 타락시킨 후였지. 인류에게는 멸망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았지...
티리엘은 인류를 멸망으로부터 구할 방법은 딱 한가지뿐이라 판간하고, 세계석을 향해 자신의 검 엘드루인을 던졌다네. 그 결과 세계석은 산산조각이 나고 어마어마한 폭발이 일어났지.
티리엘의 행동에 과연 어떤 대가가 따를지... 나 역시 궁금할 따름이네. 그는 이 세상을 구한 것인가, 아니면 무시무시하고 불투명한 운명의 손에 이 세상을 맡겨버린 것인가?
대악마와의 싸움에서는 승리를 거두었네만, 스멀스멀 다가오는 어둠의 기운이 느껴지네. 아직 지옥의 군주가 둘 남았네... 아즈모단과 벨리알... 그 둘이 종말의 도래를 알리는 전령은 아닌지 두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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