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앞 수덕여관...
수덕사에 입장료 지불하고 들어오면... 수덕사에 다다르기전에 수덕여관이라고 있습니다... 막장스러운 이야기와 슬픈이야기가 전해내려오는 곳이죠... 이글에나오는 주인공들... 만공스님 ─ 일엽스님(김원주) ┬ 나혜석 ─ 이응로 ┬ 박귀희 └ 일당스님(김태신) └ 박인경 우선 만공스님은... 일제강점기때 우리 불교계를 지켜내신 스님중 한분이라는데요... 좀 괴짜 스님이셨나봅니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보면... 칠선녀와선(七仙女臥禪)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일곱여자의 허벅지를 베고 참선을 했다나 어쨌다나 ㅎㅎ 김좌진장군과 목숨내기 팔씨름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시고... 좀 괴짜 스님이셨나봅니다... 스님 입적하실때 거울을 보고 "참 오래도록 함께 잘 살았으니, 이제 그만 이별하세나..."..